아이폰12가 지금까지 변화 중 가장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12를 정리해보자.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12 디자인 ↓↓↓
<지금까지 소문을 근거로 만든 아이폰12 컨셉 이미지 / 출처: 해외>
1. 디자인: 과거로의 회귀
먼저 애플이 아이폰12를 설계함에 있어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지금까지 제품 디자인을 함에 있어 서두른 적이 없었으며 수년동안 유사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만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런 애플의 디자인 방식은 보수적인 소비자들에게는 일관된 안정성을 줘 좋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자들은 매번 비슷한 디자인만 보여주며 혁신이 없다는 비판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애플도 디자인 변화가 아예 없었던것은 아니다.
2017년에 공개된 아이폰X가 얇아진 베젤과 커다란 노치로 눈길을 끌었으며 2014년에는 아이폰6가 기존 디자인을 일신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내년인 2020년 공개되는 아이폰12는 10년전 모델인 아이폰4의 클래식 디자인을 되살려 충격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소문이다.
사실, 아이폰4는 2010년 애플의 고 스티브잡스가 시장에 공개하며 큰 이슈를 불러온 제품이다. 3GS를 비롯한 그 전까지의 아이폰은 아이맥을 연상시키는 희고 둥근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아이폰4 부터는 재질을 유리로 바꾸고 각지고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하는등 전체적으로 완전 바뀐 컨셉을 적용해 시장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아이폰12는 지금까지 아이폰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테두리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아이폰4와 비슷하게 선명하고 박력있으며 각진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이미 올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에서도 각진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폰12에서 이런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게 매체의 주장이다.
2. 노치: 없어지지는 않지만 더 작아져
현재 아이폰12의 노치는 2가지 소문으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아이폰11보다 베젤이 두꺼워져서 그 속에 노치를 숨기는 디자인이다.
애플이 트루뎁스 카메라와 스피커, 전면 카메라의 크기를 줄여 상단 베젤 안에 넣는 형태를 띄게된다.
두번째 소문은 기존과 동일하게 노치 디자인을 사용하지만 베젤 두께와 함께 노치 크기도 최대한 줄인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가장 좋은 디자인은 현재 삼성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진영들이 추구하고 있는 제로베젤 형태이지만 지금 기술력으로 구현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급진적 기술 추구 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한 결과물을 선호하는 애플이기 때문에 노치는 없애지 않되 크기를 줄인 디자인이 적용될 확률이 커 보인다.
3. 카메라: 애플 최초 쿼드 카메라
애플은 최근 증강현실(AR)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증강현실을 위한 플랫폼으로 AR킷이 준비되고 있으며, 애플판 AR안경인 애플 글래시스 까지 많은 제품들이 애플의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유명 애플 소식통인 밍치궈는 애플이 아이폰12의 카메라는 쿼드(4개) 방식이 될 것이며, 광각, 표준, 망원 화각과 함께 ToF (Time-of-Flight) 카메라를 함께 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oF 카메라는 적외선을 발사한 후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주변 환경을 추측하며 일반 카메라보다 정확한 사물의 깊이 측정값을 만들어낸다.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이 아닐 수 없다.
매체는 애플이 이 4개의 카메라를 통해 기존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것이라고 예상했다.